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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직전 한 방, 바르샤 구한 이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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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유스 리그 16강전에서 승리한 후 라커룸에서 동료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는 바르셀로나 공격수 이승우(가운데). [사진 이승우 트위터]

스페인 프로축구 FC 바르셀로나의 기대주 이승우(18)가 유럽클럽대항전 데뷔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승우는 최근 두 경기 연속골을 성공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유럽 유스클럽 대항전 16강 결승골
2경기서 2골·2도움, 팀 공격 이끌어

 바르셀로나 후베닐A(19세 이하)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미니 에스타디에서 단판 승부로 열린 미트윌란(덴마크)과의 2015-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 리그 16강전에서 3-1로 이겼다. 8강전 상대는 안더레흐트(벨기에)를 2-0으로 꺾은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다.

 양 팀이 1-1로 맞선 후반 종료 직전, 최전방 공격수 이승우의 진가가 드러났다. 동료 카를로스 페레스가 상대 선수의 볼을 가로채 패스했고, 이승우가 상대 위험지역 정면에서 수비수 세 명 사이를 파고들며 공을 받은 뒤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1분 전 동료 미드필더 안드레아스 무르벡이 퇴장을 당해 팀 분위기가 어수선한 가운데 경기 흐름을 바꾼 득점포였다. 이승우의 골로 승기를 잡은 바르셀로나는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카레스 알레나의 쐐기골을 보태 스코어를 벌렸다.

 이승우는 최근 두 경기에서 2골·2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지난 13일 예이다와의 후베닐A 리그 홈경기(5-1승)에서 정규리그 데뷔골(1골·2도움)을 신고한 뒤 미트윌란전 결승골로 자신감을 키웠다.

오른쪽 날개 공격수 백승호(19)와의 협력 플레이도 돋보였다. 후반 27분께 왼쪽 측면에서 이승우가 감각적인 바이시클 킥으로 패스한 볼을 백승호가 위험지역 정면에서 슈팅으로 연결한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지만, 수준 높은 콤비 플레이로 홈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경기 후 이승우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유럽클럽대항전 첫 득점과 팀 승리를 자축했다. ‘3-1승! 8강 진출! 너무 너무 기쁘고 행복해요. 응원해주신 팬분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라커룸에서 동료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유럽 현지 언론도 이승우의 활약에 주목했다. 스페인 스포츠 전문매체 마르카는 ‘이승우와 알레나가 경기 종료 직전 두 골을 몰아넣었다. 승리를 이끈 최고 수훈 선수들’이라고 보도했다.

글로보닷컴은 ‘한국의 메시라 불리는 이승우가 화려한 플레이로 결정적인 골을 넣었다’고 했고, UEFA 홈페이지는 ‘바르셀로나가 이승우의 결승골로 승리했다’며 이승우의 득점 장면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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