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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 21조 돌파…전체의 36.8%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ㆍ구성비 현황 (단위: 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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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 환자 진료비가 두 자릿수 증가율을 이어가면서 21조원을 돌파했다. 건강보험 가입자들은 한 해 동안 약 20일간 병원에 가고 10일간 약국을 이용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4일 이 같은 내용의 ‘2015년 진료비 심사실적 통계’를 발표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는 2014년보다 6.4% 증가한 58조170억원으로 집계됐다. 입원 진료비는 20조7099억원, 외래 진료비는 24조2121억원으로 각각 전년과 비교해 8.7%, 5.4% 상승했다. 지난해 건강보험 적용 대상자 1인당 진료비는 전년보다 6.0% 가량 증가한 115만원이고 1인당 의료기관 이용일수는 19.6일로 조사됐다. 입원일수는 0.1일 늘어난 2.7일, 외래는 0.2일 감소한 16.9일이었다. 약국은 9.6일 방문했다.

연령별로 진료비 증가율을 따져보면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10.4% 늘어난 21조3615억원에 달했다. 전체 진료비의 36.8%를 차지한 셈이다.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 증가율은 2013년까지 한자릿수대였지만 꾸준히 늘면서 2014년 처음 10%대를 넘어섰다. 노인 진료비 비중 역시 2009년 30.5%로 처음 30% 선을 넘은 뒤 꾸준히 늘고 있다. 70세 이상 노인 진료비 증가율은 11.3%였다. 이들의 1인당 진료비는 392만원으로 전체 1인당 진료비의 3.4배 수준이었다.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 입원환자는 ‘노년성 백내장’ 환자가 19만4749명으로 가장 많았고, 폐렴(8만3496명), 알츠하이머 치매(8만759명), 뇌경색증(6만9230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알츠하이머 치매는 진료비 증가율이 19.2%로 가장 높고, 환자 1인당 연간 진료비는 1193만원 가량으로 집계됐다. 외래 진료에서는 본태성(원발성) 고혈압으로 병원을 찾은 65세 이상 노인이 242만6118명으로 가장 많았고, 치은염 및 치주질환(197만1196명), 급성 기관지염(173만5966명)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암질환 진료비는 4조4338억원으로 전년보다 3.6% 늘었다. 입원 진료비는 폐암이 322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간암(3107억원), 위암(2788억원) 순이었다. 전년 대비 입원 진료비 증가율로 따져보면, 결장암(12.0%)이 가장 컸고, 방광암(11.4%), 전립선암(10.3%) 등이 뒤를 이었다.

황수연 기자 ppangsh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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