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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교실 부족, 단원고 교장실 컨테이너로 이전

경기 안산의 단원고가 신입생 입학을 앞두고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했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이 공부하던 11개실(교실10개, 교무실1개)을 ‘기억교실’로 남겨두면서 교실이 부족해 임시 방편을 택한 것이다. 단원고는 ‘기억교실’ 존폐에 대한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를 그대로 둔 채 신입생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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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단원고 기억교실. [중앙포토]


단원고는 다음달 2일 300여명의 신입생을 새로 받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특별활동실과 교무실, 교장실, 음악실과 컴퓨터실 등 8개 공간을 교실로 바꾸는 공사에 들어갔다. 교장실은 건물 옆 컨테이너로 옮길 예정이다.

현재 단원고의 교실은 40개다. 1,2학년이 각 12개 학급이고 3학년이 14개 학급이라 총 38개의 교실이 필요하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 당시 희생된 학생들이 사용하던 10개 교실이 ‘기억교실’로 남아 신입생을 받기 어려운 상태다. 학교 측은 “기억교실을 그대로 보존해야 한다는 유가족과 재학생 학습권을 위해 철거해야 한다는 학부모들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며 “당장 사용할 수업 공간이 필요해 공사가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앞서 23일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은 단원고를 찾아 학교운영위원장과 재학생 학부모 대표, 유경근 416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과 유가족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의를 진행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채윤경 기자 p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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