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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vs 소셜커머스 '가격 전쟁' 점입가경…롯데, 숨고르기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이마트와 소셜커머스간 역마진 전쟁이 점입가경이다.



이마트 측은 소셜커머스 업체를 겨냥해 최저가 제품군을 늘렸다. 여기에 배송을 강화해 30~40대 주부로 대표되는 고객층을 되찾아온다는 전략이다.



이마트는 지난 18일 1차로 기저귀 제품에 대한 '유통 전 채널 최저가'를 선언했다. 이마트가 언급한 유통 전 채널은 온라인 쇼핑몰을 비롯해 소셜커머스 업체다.



이마트는 온·오프라인 대표 유통업체 가격 조사를 통해 최저가 제품을 내놓는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일별 가격 조사를 통해 주단위 최저가격을 유지키로 했다.



23일에는 남양, 매일, 일동, 롯데푸드 등 국내 분유업계 주요 4개사의 1위 브랜드 15개 제품을 선정, 기존 판매가 대비 35% 가량 할인해 판매했다.



임페리얼 XO는 1~4단계·3개 기준으로 6만7800원, 6만8900원, 5만4600원, 5만5600원에 판매됐다. 엡솔루트 명작은 1~4단계·3개 기준으로 6만3800원, 6만3800원, 5만1800원, 5만1800원 등에 판매됐다.



이마트는 분유 가격을 대형마트 업계 대비 최대 39%, 온라인몰과 소셜 커머스 대비 최대 35% 저렴한 수준으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이마트의 공세에 맞서 소셜커머스 업체들도 이날부터 즉각적인 대응전에 나섰다.



쿠팡은 지난 18일 기저귀 제품에 대해서는 가격 최저가를 즉시 반영하지 않고 관망하는 모습을 먼저 보였다. 하지만 분유 가격은 20~30 주부들이 민감하다는 점을 고려해 즉각 가격을 조정했다.



현재 쿠팡에서도 임페리얼 XO를 1~4단계·3개 기준으로 6만7800원, 6만8900원, 5만4600원, 5만5600원에 판매한다. 엡솔루트 명작은 1~4단계·3개 기준으로 6만3800원, 6만3800원, 5만1800원, 5만1800원 등에 판매된다.



기저귀 역시 이마트 측에서 제시하고 있는 가격을 맞추거나 향후 최저가로 고객에게 내놓는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쿠팡 관계자는 "이마트 측에서 가격을 내린다고 쿠팡이 대응할 생각은 전혀 없다"며 "쿠팡은 원래 업계 최저가를 지향했기 때문에 기존 관행대로 가격을 낮췄을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와 쿠팡 간 역마진 가격전쟁이 심화되자 롯데마트 측에서는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롯데마트는 최저가 가격 전쟁에서 한 발 물러나 롯데그룹 유통망을 활용해 고객에게 최저 가격으로 해당 제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롯데마트, 롯데슈퍼에서만 판매된 제품들을 오는 25일부터는 롯데닷컴, 롯데아이몰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여기에 L포인트, 롯데카드 등의 할인 혜택을 더하면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산이다. 역마진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입을 수 있는 손해를 최소화한다는 의도다.



oj1001@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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