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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줄 알았던 카세트 테이프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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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은 돌고 도는 것일까.

1990년대 CD플레이어의 등장으로 사라진 카세트 테이프가 다시 돌아오고 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D플레이어가 대중화된 게 1990년대이니 거의 20년 만이다.

카세트 테이프의 ‘귀환’은 미국에서 최근 시작됐다. 인디뮤직 시장에서 카세트 테이프 출시가 시작되더니 대중음악 시장으로 옮겨 붙었다. 지난해 영국 출신 여성 싱어 마리나 앤 더 다이아몬즈(Marina and the Diamonds)가 그의 앨범을 카세트 테이프로 냈고, 올해엔 저스틴 비버와 카니예 웨스트까지 가세했다.

미국 음반산업협회에 따르면 카세트 테이프 판매는 최근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지금껏 음반매장에서 CD와 카세트 테이프를 함께 팔아온 에스더 포드는 “근래 카세트 테이프를 사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카세트 테이프 박스를 들고 나올 때 묘한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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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은 “일본 소니는 카세트 테이프 플레이어로 유명한 자사 제품 ‘워크맨(Walkman)’을 2010년 이후 더 이상 만들지 않고 있고, 옥스퍼드 영어사전은 2011년판부터 ‘카세트 테이프 플레이어’라는 단어를 수록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너무 섣부른 결정이었다”고 지적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오렌지카운티에 위치한 인디레이블 ‘버거 레코드(Burger Records)’의 리커드 리는 “록그룹 ‘그린데이’와 음반작업 중이며 향후 디지털 음원과 카세트 테이프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카세트 테이프는 콤팩트하고 손으로 만질 수도 있고 휴대하기 편하다”고 했다. 그리곤 “커피 한잔 값으로 뮤지션을 도울 수 있으니 얼마나 좋으냐”고 덧붙였다.

백민정 기자 baek.min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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