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日홋카이도 공항서 JAL 여객기 엔진 연기…165명 긴급 탈출

기사 이미지
23일 오후 3시 10분쯤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신치토세(新千歲) 공항에서 일본항공(JAL) 3512편 여객기가 활주로로 향하던 도중 엔진에서 갑자기 연기가 발생해 승객과 승무원들이 긴급 탈출했다. 후쿠오카(福岡)행 보잉 737기는 당시 강한 바람과 함께 눈이 내리던 유도로를 따라 이동 중이었다. 승객 159명과 승무원 6명 등 탑승자 165명은 비상용 슬라이드를 이용해 오후 3시 27분쯤 모두 탈출했다. 탈출 도중 여성 승객 1명이 허리에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고 NHK가 보도했다.
기사 이미지
여객기는 오후 2시 34분 여객 터미널을 출발해 활주로로 향했지만 날씨가 악화됨에 따라 이륙하지 못한 상태였다. 주행 도중 오른쪽 엔진에서 연기가 나고 기내에서도 뭔가 타는 듯한 냄새가 퍼지자 유도로에 정지했다고 탑승객들은 전했다. 비행기에 타고 있던 NHK 직원은 “날씨가 나빠져 출발을 기다리며 대기하던 중이었다”며 “피난 안내 방송이 나와 승객들이 대피했고 혼란은 없었다”고 말했다.
기사 이미지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홋카이도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눈이 내렸고 신치토세 공항 활주로는 21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오후 3시쯤엔 초속 8.2m의 강한 북서풍이 불었다. 바람이 갈수록 강해지고 풍향도 수시로 바뀌면서 이륙이 힘든 상태였다. 일본항공은 연기 발생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도쿄=이정헌 특파원 jhleehope@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