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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구하려면 섬으로 가라…고용률 1위 시·군 ‘서귀포시, 울릉군’

일자리를 구하려면 섬으로 가라.

 엉뚱한 조언이 아니다.  전국에서 고용률이 가장 높은 시ㆍ군으로 섬인 제주도 서귀포시와 경북 울릉군이 나란히 꼽혔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하반기 시ㆍ군별 주요 고용지표 집계 결과’에 따르면 77개 시 가운데 고용률 1위는 서귀포시(72%), 2위는 충남 당진시(68.3%), 3위는 제주시(65.9%)였다. 78개 군 지역 중 1위는 울릉군(81.2%), 2위는 전남 신안군(75.7%), 3위는 경북 의성군(74.6%)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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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률은 15세 인구 가운데 취업자 수 비율을 뜻한다. 전체 주민 중에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를 나타낸다.

심원보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제주 서귀포시나 제주시 같은 경우는 농림어업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고 관광 지역 특성상 도소매ㆍ음식숙박업이 다른 지역에 비해서 발달해 (고용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북 울릉군도 농림어업 비중이 높고 또 관광이 많이 활성화되다 보니 고용률이 항상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귀포시와 울릉군은 2014년과 2015년 상반기 조사에서도 시ㆍ군별 고용률 1위를 차지했다.

고용률 꼴찌는 경기 과천시(52.9%)과 경기 연천군(56.8%)이 각각 차지했다. 과천은 정부청사 세종시 이전으로 공동화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연천은 북한 접경지으로 군사 지역 비중이 높아 개발이 쉽지 않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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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지역(58.6%)보다는 군 단위(66.5%)의 평균 고용률이 높았다. 군 지역에 농림어업 일자리가 많은데다 고령층, 여성 취업자가 몰려있기 때문이다.

실업률도 시 지역이 높았다. 155개 시ㆍ군을 통틀어 실업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경북 구미시(5.3%)였고 경기 의왕시(5.2%), 남양주시(5.1%)가 뒤를 이었다. 청년(15~29세) 실업률 1위도 구미시로 19.4%에 달했다.

서비스업, 농림어업 일자리 덕분에 고용률은 섬 지역이 높았지만 구직자의 선호도가 높은 임금근로자는 수도권에 몰려 있었다.

취업자 가운데 임금근로자가 높은 지역 1위는 경기 성남시(83.2%)였고 이어 수원시(83.2%), 과천시(83%), 군포시(82.9%) 순이었다. 특히 과천은 고용률이 낮긴 해도 취업자 가운데 임금근로자 비중이 높은 특징을 보였다.

세종=조현숙 기자 newea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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