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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이하 자녀 둔 아빠 "평일 0.95시간만 아이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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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과 육아 당사자인 20~40대 10명 중 7명은 육아ㆍ가사 참여를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로 ‘장시간 근로에 따른 부담(72.6%)’을 꼽았다. 젊은층의 결혼을 유도하기 위해 정부가 해결해야할 과제로는 ‘주거 문제’를 가장 많이 꼽았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ㆍ고령사회위원회는 2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민간위원 합동워크숍을 개최하고 이러한 저출산ㆍ고령화 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7일~20일 만19세 이상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저출산 현상이 심각하다는 응답은 89.9%로 전년 대비 5.2%포인트가 늘었다. 매우 심각하다는 응답이 전년대비 9.3%포인트가 늘었다.

고령화 현상이 심각하다는 응답은 89.9%로 전년에 비해 2.3%포인트 감소했지만, 매우 심각하다는 응답은 전년대비 10.4%포인트 늘어났다.

출산ㆍ육아 당사자 세대인 20~40대 809명에게 일ㆍ가정양립과 관련된 직장 분위기를 따로 물었더니 10명 중 8명은 출산휴가, 육아휴직의 사용에 있어 직장상사, 동료의 눈치를 본다고 답했다. 여성의 경우 눈치를 본다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초등생 이하 자녀를 둔 아빠의 경우 양육 참여 시간이 평일에는 0.95시간, 휴일 2.12시간에도 불과했다. 여성은 평일 3.34시간, 휴일 4.61시간으로 남성보다 약 2~4개 길었다.

육아ㆍ가사 참여를 막는 장애 요인으로 남녀 모두 장시간 근로로 인한 부담(72.6%)을 1위로 꼽았다. 전체 응답자 대상 조사에서 결혼을 위해 정부가 해결해야할 문제로 주거문제(43.1%), 고용문제(37.8%)를 우선으로 꼽았다.

출산장려를 위해 정부가 추진해야할 정책으로는 양육의 경제적 지원확대(51.1%), 일ㆍ가정 양립 지원정책 확대(19.2%) 순으로 조사됐다. 노후준비의 시작시기에 대해서는 40대(48.6%), 30대(35.5%) 순이었으며, 20~30대는 30대부터 준비한다는 비중이 40% 이상 차지했다.

10~20년 내 은퇴 앞둔 40~50대 응답자의 55%는 노후준비를 위해 국민연금ㆍ직역연금(공무원연금 등)을, 42%는 예금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으나, 17% 가량은 준비하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답했다. (복수응답 가능)

이날 워크숍에선 3차 기본계획 이행 점검ㆍ평가체계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각 부처의 기본 계획 과제의 이행 실적 점검을 기존 연1회에서 4회로 대폭 늘리고, 예산 집행률뿐 아니라 정책효과성 중심으로 평가키로 했다.

또 점검ㆍ평가 결과는 정책에 반영되도록 국무총리 주재 국가정책조정회의, 경제부총리 주재 경제장관회의, 사회부총리 주재 사회관계장관회의 등에 안건으로 상정해 보완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이에스더 기자 etoil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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