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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5G 속도 경쟁보다 전 세계 인터넷 보급이 먼저"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인터넷을 보급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밝혔다. 저커버그는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 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기조 연설을 했다.

그는 “이동통신사들은 5세대(G) 네트워크 속도를 놓고 경쟁하기 전에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인터넷을 접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페이스북은 전 세계에 인터넷 연결을 확대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3년부터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지역에 열기구를 띄워 무료 인터넷망을 구축하는 '인터넷닷오알지'를 운영하고 있다. 인터넷닷오알지는 24개국 1500만명에게 텍스트만 제공되는 페이스북, 페이스북 메신저, 빙(bing) 검색, BBC 뉴스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인도 통신 규제 당국은 ‘제한된 서비스만 제공하는 행위가 망 중립성에 위배된다’는 이유로 인도 인터넷닷오알지 프로젝트를 중단시켰다.

이와 관련 저커버그는 "너무나도 실망스러웠지만 전 세계가 모두 같지는 않다는 것을 배웠다"며 "프로젝트를 계속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의도에 대해 대중들이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고 해명했다. 그는 "페이스북은 단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인터넷을 무료로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사람들은 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 같다"고 했다.

21일 삼성전자 갤럭시S7 공개 행사에서 연사로 나섰던 저커버그는 이날 기조연설에서도 가상현실(VR)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5G 시대에서는 VR이 킬러콘텐트가 될 것을 희망한다"며 "10대부터 VR을 꿈꿔왔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정말 흥분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김경미 기자 gae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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