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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서 한국인 은퇴이민자 또 피살

필리핀에서 또 한국인 은퇴이민자가 살해됐다.

22일 오전 필리핀 수도 마닐라 외곽 카비테주에 있는 자택에서 박모(68)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박씨는 6~7년 전 필리핀으로 혼자 은퇴 이민을 왔다고 한다. 박씨가 살고 있던 곳은 한적한 교외지역으로, 한국인 은퇴이민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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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은 담당 영사를 보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현지 경찰에 신속하고 정확한 수사를 요청했다. 경찰은 범행 동기와 용의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필리핀에서 한국인이 살해된 것은 올해 들어선 처음이다. 지난해에는 11명, 2014년엔 10명이 살해됐다.

최근에는 한국인 은퇴이민자들이 범죄의 표적이 되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도 카비테주에서 50대 한국인 남성과 부인이 총에 맞아 숨졌다. 이들은 은퇴이민 비자를 받고 4년 전부터 필리핀에 거주하고 있었다. 앞서 8월에도 60대 한국인 부부가 총기로 살해됐다.

필리핀은 1987년 은퇴청을 설립해 은퇴이민을 받고 있다. 필리핀 개발은행에 1만~5만 달러 정도를 예치금으로 입금하면 특별 영주 은퇴비자가 나온다. 지금까지 은퇴비자를 받은 한국인은 최소 7000여명으로 파악된다.

유지혜 기자 wisepe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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