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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 문구 사라진 새누리당…김무성, "공관위가 개혁적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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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 문구 없는 새누리당의 백보드.

22일 오전 새누리당 최고위원회가 열린 당 대표실 배경(백보드)에 ‘개혁’이라는 문구가 사라졌다. 대신 당색인 빨간색 배경만 남아 있었다.

이전까진 ‘경제를 살리는 개혁', '미래를 구하는 개혁’ 문구가 적혀있었다. 지난해 12월 28일 조동원 홍보기획본부장에 당에 합류하며 들고온 ‘개혁’을 강조하는 내용이었다. 마이크에 붙여놓았던 ‘경제 먼저’라는 작은 판넬들도 사라졌다.

조 본부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메시지가 없는 것도 메시지다. 하나가 될 때까지!”라는 글을 올렸다. '개혁' 문구가 없는 빨간색 배경에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등 당 최고위원들이 앉아있는 회의 사진을 같이 올렸다.
 
 

메세지 없는 것도 메세지입니다. 하나가 될 때 까지!

Posted by 조동원 on 2016년 2월 21일 일요일

이는 최근 공천과 관련해 친박근혜계와 비박계가 대립하는 상황에 항의성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18일 당 최고위에서는 '개혁' 문구가 적힌 백보드 앞에서 김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이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의 16일 발표내용을 두고 공개적으로 정면 충돌했다.

조 본부장은 회의에 앞서 기자들에게 “메시지가 없는 것도 메시지, 잘 하시라는 의미”라며 “사소한 반항”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최고위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정치개혁을 하기 위해서 국민공천제를 확정한바 있는데 현재 공관위가 하는 것이 그렇지 않은 방향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아마 개혁이란 말을 쓰기가 부끄러웠던 모양"이라고 비꼬았다.


박유미·김경희 기자yumi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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