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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쇼팽 협주곡 음반, 선주문 2만장 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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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음반이 연이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8만여 장 팔린 DG 음반에 이어 쇼팽 협회 공식레이블 음반도 발매 전부터 뜨겁다. 일반 판매에 앞서 음반 매장에서 선주문한 분량 2만장이 모두 소진됐다.

음반사인 씨엔엘뮤직 관계자는 “선주문 2만장이 소진돼 재주문 분량을 다시 찍고 있다”며 “오늘부터 온라인 예약주문 배송에 들어간다. 음반 매장에는 내일부터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쇼팽 콩쿠르를 주최하는 쇼팽 협회는 음반 레이블도 운영한다. 수상자들의 실황 녹음 시리즈는 하늘 색 음반 표지 때문에 통칭 ‘블루 시리즈’라 불린다. 한 장 내지 두 장으로 구성되는 음반에는 콩쿠르 기간 중에 연주한 쇼팽 작품이 대부분 담긴다.

17회 콩쿠르 우승자인 조성진은 달랐다. 이번에는 특별히 도이치그라모폰(DG)에서 우승자의 연주를 담은 두 장 중 한 장을 먼저 쇼팽협회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해 지난 11월 발매했다. 이번에 그 나머지 한 장이 쇼팽협회 레이블에서 직접 발매된다.

그러므로 레이블만 바꾸어 달았을 뿐 DG음반과 쇼팽협회 레이블 음반은 쌍둥이 같다. 두 장을 모두 들으면 조성진이 이번 쇼팽 콩쿨에서 들려주었던 거의 모든 작품을 망라할 수 있게 된다.

무엇보다 이번 음반의 가장 큰 매력은 많은 이들이 지켜보며 감동했던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이다. 조성진과 쇼팽 협회의 의견에 따라 음반에는 수상자 축하 갈라 콘서트에서 조성진이 연주했던 피아노 협주곡 연주가 담겼다. 연주의 완성도가 더 높고, 오케스트라의 반주 역시 결선 때와는 달리 오로지 조성진에게만 집중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협주곡 외에도 ‘네 곡의 마주르카’ Op.33 등 1~3라운드에서 연주했던 곡들이 골고루 담겨 있다. 조성진이 우승으로 질주하는 모습을 따라가며 감상할 수 있다.

쇼팽 작품만을 연주하는 쇼팽 콩쿠르는 5년마다 한 번씩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참가자들이 1라운드, 2라운드, 3라운드에 이어 결선까지 추려지며 나아간다.

각 라운드마다 쇼팽 협회에서 지정해주는 범위 안에서 연주자가 작품을 고를 수 있다. 결선에서는 쇼팽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하게 된다.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두 곡 가운데 좀 더 화려한 1번을 연주한다. 입상자 가운데 2위에 오른 샤를 리샤르 아믈랭만이 협주곡 2번을 연주했다.

류태형 음악칼럼니스트ㆍ객원기자 mozar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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