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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만에 또…위안부 피해 김경순 할머니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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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김경순(90·사진) 할머니가 20일 별세했다.

정부에 등록된 생존자 44명으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김 할머니가 20일 낮 12시쯤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고인은 19세의 나이로 일본 히로시마 위안소에 강제동원돼 고초를 겪었다. 92년 정대협에 이 사실을 신고한 뒤 다른 피해자 할머니들과 함께 위안부 문제를 알리는 활동을 했다.

 김 할머니는 일본 정부 조사단에 직접 피해 사실을 증언하고 일본 기업들을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 16명의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이 같은 활동은 위안부 피해자의 강제동원 사실을 인정한 고노 담화 발표(93년)의 계기가 됐다.

지난해 7월에는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회복을 위해 유희남(89) 할머니와 함께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도 갔다.

 김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총 238명) 중 생존자는 44명으로 줄었다. 지난 15일에는 최모(90) 할머니가 숨졌다.

김 할머니는 평소 앓던 당뇨병이 악화돼 14일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 빈소는 서울 신월동 메디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정진우 기자 dino8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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