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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김태원 원장의 ‘고른 이-밝은 미소⑤’ 튀어나오고 벌어진 이, 3D 교정으로 가지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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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부모로부터 경제적으로 독립하는 건 직장에 다니면서부터다. 돈이 모이기 시작하면 그간 이루지 못한 꿈을 펼친다. 직장인 3년차 윤다희(31·가명)씨에겐 교정이었다. 학자금 대출을 겨우 다 갚은 그는 가장 먼저 외모 변화를 택했다. 벌어지고 튀어나온 치아는 학창시절부터 윤씨를 괴롭혔다. 윤씨 치아는 바깥쪽으로 뻗어 자란 상태였다. 위아래 치아 모두 앞으로 튀어나왔고, 각 치아가 조금씩 벌어져 있었다.

3D 디지털 프로그램 활용
치아 하나하나 상태 따라
힘 방향 자유자재로 조절

선택지는 세 가지였다. 양악수술, 라미네이트, 교정이다. 양악수술·라미네이트는 위험부담이 컸지만 극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교정은 치료 기간은 비교적 길지만 안전하고 가격 부담이 적다. 고심 끝에 윤씨는 교정을 선택했다. 고비용·고위험 시술을 선택하기엔 부담이 컸다고 그는 말했다.

윤씨의 치아 상태를 감안할 때 두 가지 치료를 동시에 진행해야 했다. 힘을 두 방향으로 동시에 줘야 한다는 의미다. 투명교정의 가장 큰 장점은 원하는 방향으로 힘을 다양하게 줄 수 있다는 점이다. 치아가 틀어져 있다면 해당 치아에만 힘을 줘 방향을 바꾼다. 치열이 흐트러져 있다면 국소적으로 힘을 줘 가지런히 한다. 벌어진 치아를 모을 땐 양쪽 어금니 끝에서 밀거나 당긴다. 앞으로 튀어나온 앞니는 치아와 잇몸 전체가 힘을 고루 지지한다. 주걱턱은 위아래 장치를 고무줄로 연결해 당긴다.

다양한 교정이 가능한 건 자체 개발한 3D 디지털 프로그램 덕이다. 윤씨 역시 먼저 3D 스캐너로 시술 후 모습을 예상하고, 예상 결과에 맞춰 각 치아가 얼마나 벌어지고 돌출됐는지 파악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체 치료 계획을 짰다. 계획에 맞춰 매주 조금씩 다른 장치를 제작하는 건 3D 프린터다. 매주 장치를 바꿔끼우면 치아가 목표 위치로 이동한다.

본격적인 교정에 앞서 치아가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이를 ‘확장’이라고 한다. 단단하게 박힌 치아가 유동적으로 움직이도록 작은 공간을 만드는 과정이다. 환자에 따라 다르지만 치열이 고르지 않다면 전체 교정기간의 절반까지 걸리기도 한다.

윤씨는 치열이 고른 편이었다. 게다가 내원했을 때부터 치아가 조금 벌어진 상태였으므로 확장이 오래 걸리지 않았다. 돌출된 앞니를 당기는 동시에 치아의 틈을 없앴다. 7개월 후 윤씨의 치아는 원래 계획했던 곳에 자리 잡았다. 윤씨는 치료 결과에 굉장히 만족했다. 흉물스러운 장치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다. 동료 직원은 윤씨가 먼저 말하기 전까지 교정장치를 끼고 있는 것조차 몰랐다고 한다. 업무 프레젠테이션이나 중요한 회의 땐 장치를 빼둬 불편함은 거의 없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만족스러운 건 자신의 모습이었다. 윤씨는 “교정 이후부터 왠지 일이 잘 풀린다”며 고마워했다.

이클라이너 치과 원장 (이클리어 인터내셔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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