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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뉴스 레시피’

‘뉴스 레시피’는 뉴스를 소재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코너입니다. 마치 요리 재료로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요리 레시피와 같죠. 이번 주 레시피 재료는 ‘학교 앞 호텔 건립이 가져온 경제 효과’입니다. 지난해 12월 국회가 ‘학교 앞 호텔 건립’과 관련한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학교 앞 75~200m 안에서도 객실 100개 이상의 대형호텔 건립이 가능합니다. 호텔 수 증가로 시장 경제가 활성화되는 효과가 예상되고 있죠. 하지만 학생 안전과 학습 환경을 지켜온 최소한의 영역을 깨뜨린다는 반발도 있습니다. 학교 앞 호텔 건립 사업을 둘러싼 대표적인 찬성·반대 의견을 정리했습니다. 서로 다른 의견을 읽어보고 생각을 정리해 소중 홈페이지(sojoong.joins.com) 자유게시판에 올려주세요. 제목에 [뉴스레시피] 말머리를 다는 것과 학교·학년·이름 적는 것 잊지 마세요.

“찬성합니다”
1 숙박 객실 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
매년 600만 명씩 찾는 ‘유커(중국인 관광객)’를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대폭 늘어나며 호텔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다. 올해 서울 도심 숙박 시설의 경우 수요보다 25% 부족할 것으로 추정된다. 학교 앞 호텔 건립이 자유로워지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전국을 대상으로 한 신규 객실 추정치는 5228개다. 그중 90% 정도가 수도권에 몰려 있는 점을 감안하면 서울에만 5000여 개의 객실이 생길 것으로 예상한다.

2 저렴한 숙박시설 공급으로 관광산업이 활성화된다
호텔 수가 많아지면 객실료가 낮아져 중저가 호텔을 원하는 관광객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유커와 일본 관광객은 9만~15만원대 숙박시설을 선호한다. 하지만 서울 관광호텔 객실 가운데 중저가 객실은 24.3%(2013년 기준)밖에 되지 않는다. 또한서울 명동·남대문 등 전통관광지역을 중심으로 숙박시설이 생기면 유통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낼 수 있다.

“반대합니다”
1 학생 안전과 학습권이 침해된다
호텔 출입로가 통학로와 겹칠 경우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받게 된다. 단체 관광객을 태운 대형 관광버스가 드나들며 통학로를 막게 되면 사고 발생률이 높아지고, 교통 혼잡을 일으켜 소음을 유발할 수 있다. 호텔 자체에는 없더라도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유해시설이 학교 주변에 생겨날 가능성이 높아 학생들이 교육환경을 저해하는 상황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수 있고, 청소년 정서와 학습권을 훼손할 수 있다.

2 학교 앞 호텔 규제 완화는 대기업 특혜일 뿐이다
이미 ‘학교정화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학습과 학교보건위생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고 인정하는 행위 및 시설에 한해 학교 앞 200m이내에 학교 앞 호텔 건립을 허용해왔다. 2011~2015년 심의 결과 166건이 통과됐다. 그럼에도 굳이 법을 개정하는 것은 객실 100실 이상의 관광호텔 건립이 가능한 대기업이 학교정화위원회심의 없이 자유롭게 호텔을 짓도록 도와 주는 특혜일 뿐이다.

따라해 보세요
내가 만드는 경제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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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식 커피포트, 고구마 작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것도 경제 효과를 이끄는 방법입니다. ‘고령화사회’로 접어든 한국의 경우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의료비를 줄이는 것이 국가 재정 부담을 낮추는 효과를 가져오죠. 서울대 스포츠산업연구센터·국민체육진흥공단·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민이 규칙적으로 운동을 할 경우 1인당 연간 46만원, 성인 인구 전체로는 약 16조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어요. 연구에 따르면 체육활동자의 병원 방문 횟수가 비활동자보다 1년에 최소 0.3회, 최대 1.5회 적었고, 감기·당뇨·우울증 등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었죠.

이처럼 경제 효과는 나의 작은 실천 하나에서 시작됩니다. 미국의 경우 트랜스지방 섭취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경제적 효과가 1300억 달러(약 145조27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고, 지난해 8월에는 국민이 9개월간 절약한 전기를 되팔면 1조500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조사됐어요. 이외에도 에너지 절약을 위해 내복 입기, 전염병 예방을 위한 마스크 쓰기, 손 씻기 등 경제 효과를 일으키는 일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죠.

이번 주 ‘따라해 보세요’에서는 ‘내가 만드는 경제 효과’에 대해 생각해 볼 거예요. 오늘 준비한 작품은 고구마 작가의 ‘고향식 커피포트’입니다. 전기로 작동하는 전기포트 대신에 장작불을 이용한 전기포트는 전기의 사용량을 낮춰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죠. 경제 효과를 얻기 위해 우리가 평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내가 만드는 경제 효과에 대한 여러분의 아이디어를 그림이나 글로 적어 소중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올려주세요. 올릴 때는 [따라해 보세요]란 말머리를 꼭 붙여주세요.

자료 카툰캠퍼스·(사)한국카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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