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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니콘, 최상위 DSLR 맞대결



올 8월에 열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카메라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전통적으로 디지털 일안반사식(DSLR) 카메라 업체들은 올림픽·월드컵 등 대형 스포츠 행사 직전 최고급 모델을 출시하며 기술 경쟁을 벌여왔다. 0.01초에 승부가 갈리는 스포츠 경기의 특성상 고속 연사, 빠른 자동초점(AF), 고감도 화질 등 DSLR 카메라의 기본적인 성능을 극한까지 테스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DSLR 카메라 시장의 라이벌인 캐논과 니콘은 올림픽 특수를 맞아 최상위 DSLR 신제품을 나란히 출시하며 맞대결을 선언했다.


 

캐논 오이타 사업소에서 DSLR 신제품 EOS 1D X를 조립하는 모습. [사진 캐논]


캐논이 이달 18일 선보인 ‘EOS-1D X 마크 II’는 캐논의 플래그십 DSLR 카메라 라인업인 EOS-1D 시리즈의 계보를 잇고 있다. 2012년 3월 이후 4년 만에 업그레이드됐다. 눈에 띄는 부분은 2020만 화소의 이미지 센서다. 캐논은 최근까지 구형 이미지 센서를 개량해 사용해왔지만 이번 제품에는 고감도 촬영시 노이즈를 개선한 신규 개발 센서를 탑재했다. 35㎜ 필름과 동일한 크기(36×24㎜)의 풀프레임 규격으로, 기존 아날로그 카메라용 렌즈의 모든 초점거리와 화각을 활용할 수 있다. 영상처리 엔진을 2개 사용한 ‘듀얼 디직 6+’를 탑재해 DSLR 카메라 최초로 초당 16장의 사진을 연속으로 촬영할 수 있다. 올림픽과 같은 스포츠 현장에서 결정적 장면을 포착하는 데 손색이 없다.


니콘은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소비자 가전전시회(CES)에서 최상위 풀프레임 DSLR 카메라 D5를 공개했다. 2014년 3월 출시된 D4S 이후 2년 만에 공개되는 최상위 모델이다. 새로 개발한 센서 모듈을 적용해 자동초점 시스템 성능이 향상됐고, 화질과 감도 설정에 관계없이 초당 약 12장의 고속연사 촬영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도 정확히 포착해 촬영할 수 있다. 이미지센서와 화상처리엔진 기능이 향상돼 고감도 영역에서도 고화질 촬영이 가능하다. 동영상 기능도 크게 향상돼 4K 울트라고화질(UHD, 3840×2160 픽셀) 해상도에 초당 최대 30프레임의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최근 디지털 카메라 시장의 대세로 떠오른 미러리스 카메라 부문에서도 잇따라 신제품이 나오고 있다. 미러리스 카메라는 내부에 프리즘과 반사경이 없어 DSLR 카메라보다 부피는 작고 무게는 가볍다. 소니와 올림푸스·후지필름 등이 선보인 신제품은 아마추어용 고급 시장을 겨냥한 프리미엄 카메라들이다. 소니가 유럽에서 공개한 미러리스 카메라 ‘A6300’은 2014년 출시된 A6000의 후속 모델이다. 2420만화소 이미지 센서에, 0.05초 자동초점(AF) 속도, 초당 11매 고속 연속 촬영 기능을 갖췄다. 올림푸스는 자사 카메라 탄생 80주년을 기념해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PEN-F’를 선보였다. 1963년 출시된 세계 최초 하프 프레임 레인지파인더 카메라 PEN-F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후지필름이 공개한 ‘X프로2’는 멀티 뷰파인더를 탑재해 광학식과 전자식 뷰파인더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김경미 기자 gae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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