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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주자 도널드 트럼프 "애플 안쓴다. 삼성만 쓸 것"…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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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애플의 모든 제품을 보이콧하겠다. 삼성만 쓰겠다”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애플을 전면 보이콧하겠다고 19일(현지시간) 선언했다. 최근 애플이 법원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테러리스트들의 정보가 담긴 아이폰의 잠금 해제를 거부한 사태와 관련해서다.

 트럼프는 본인의 트위터 계정에 “애플이 캘리포니아 급진 이슬람 테러리스트 커플의 핸드폰에 담긴 정보를 사법당국에 제출할 때까지 애플의 모든 제품을 보이콧한다”고 썼다. 그는 “지금 아이폰과 삼성 핸드폰을 모두 사용하고 있다”면서 “애플이 사법당국에 테러범들의 아이폰에 담긴 정보를 주지 않는다면, 나는 애플이 이 정보를 사법당국에 제출할 때까지 삼성 핸드폰만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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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는 “우리 조국은 안보가 필요하며, 또 요구해야만 한다. 보다 강해지고 현명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애플은 지난 16일 캘리포니아주 샌버나디노 총기 난사범의 아이폰 보안을 푸는 데 협조하라는 미국 법원의 명령을 거부한 뒤 지금까지 아이폰 잠금 해제에 협조하지 않고 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17일 “소비자 보안을 위협할 수 있는 전례없는 일”이라며 선을 그었다. 그는 “법원의 명령은 현재 진행 중인 법률 사건을 넘어 훨씬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법원의 판단을 비판했다.

 법원이 애플에 명령한 기술 협력은 ‘아이폰 잠금 장치 해제’다. 아이폰은 잠길 때 내부 정보를 자동으로 암호화하는데, 잠금 상태에서 아이폰 비밀번호를 10번 이상 틀리면 해당 아이폰에 들어있는 내용은 자동으로 삭제된다. 법원은 이런 잠금 장치를 우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제공하라고 명령했지만 애플은 이를 거부했다.

 
정종문 기자 perso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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