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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모스크바 그랑프리 중간 순위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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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22·연세대) 선수.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올해 첫 국제 대회인 러시아체조연맹이 주최하는 모스크바 그랑프리 대회에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손연재는 20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드루즈바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린 2016년 리듬체조 모스크바 그랑프리 예선에서 후프 5위(18.066점), 볼 3위(18.366점)를 기록했다. 두 종목 합계 36.432점을 기록한 손연재는 알렉산드라 솔다토바(37.433점)와 디나 아베리나(36.616점)에 이어 중간 순위 3위에 올랐다. 후프와 볼 모두 개인종목 결선에 진출했다.

8월 리우데자이네루 올림픽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메달을 노리는 손연재는 올 시즌을 앞두고 처음으로 국제대회에 참가했다. 올림픽 메달을 놓고 경쟁할 러시아와 동유럽 선수들이 다소 부진했다. 러시아 최강 마르가리타 마문이 후프에서 실수하며 17.300점에 그쳤다. 볼은 18.966점으로 중간합계 36.266점이다. 벨라루스의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는 후프에서18.100점, 볼에서 18.133점, 중간합계 36.233점을 기록했다.

손연재는 21일 곤봉과 리본 예선을 치른다. 후프·볼과 함께 이 두 종목 점수를 더해 개인종합 순위가 결정된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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