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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한은 구두 개입에도…원화값 5년8개월 만에 최저

국제 금융시장 불안에 원화값이 요동치고 있다. 달러당 원화값이 5년8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정부와 한국은행은 외환시장에 1년7개월 만에 전격 구두 개입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가치는 전날보다 7.0원 떨어진 달러당 1234.4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2010년 6월 11일(1246.1원) 이후 가장 낮다.

이날 달러 대비 원화값은 전날보다 3.6원 내린 1231.0원에 거래가 시작돼 하락세를 이어 갔다. 오전 11시29분에는 1239.6원까지 떨어졌다. 이에 외환당국이 시장에 개입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11시40분 홍승제 한은 국제국장과 황건일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국장 명의로 “한은과 정부는 최근 원-달러 환율의 움직임과 변동성이 과도하다고 생각하고 시장 내 쏠림 현상이 심화되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지나친 쏠림에 대해 대응한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고 이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공식 구두 개입에 나선 건 2014년 7월 2일 이후 처음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외환당국이 속도 조절을 하고 있지만 외국인의 달러 매수세가 워낙 강하다”며 “심리적 저항선 역할을 하던 1230원이 돌파됐기 때문에 앞으로 1250원까지 원화가치가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남현·이승호 기자 ha.nam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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