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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JP 부인 박영옥 여사 1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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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자신의 모교 공주고를 방문한 JP

김종필(JP·90) 전 국무총리의 부인 고(故) 박영옥 여사의 1주기 추모식이 21일 열린다.

이날 충남 부여군 외산면 반교리에 있는 박 여사 묘소엔 JP 가족과 이한동 전 총리, 정우택 의원, 정진석 전 의원 등 전·현직 정치인 100여 명이 모일 예정이다. 김 전 총리의 아호를 딴 운정(雲庭)재단 이사인 정 전 의원은 “올해는 가족과 지인들이 성묘하고 식사하는 형식의 조촐한 추모식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여사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셋째형 상희씨의 맏딸이다. 구미국민학교 교사로 일하던 1950년 7월, 육군본부가 대구로 피란을 갔을 때 그곳에서 박 전 대통령과 함께 일하던 김종필 당시 중위를 만난 게 첫 인연이다. 이후 박 전 대통령이 “내 조카 어떠냐. 데려갈 생각 없느냐”고 물었고, JP는 “본인이 좋다면 기꺼이 맞이하겠다”고 답했다. 두 사람은 국군의 반격이 한창이던 51년 2월 대구에서 결혼했다.

지난해 2월 박 여사 임종의 순간엔 JP가 주머니에 넣어 온 목걸이를 아내 목에 걸어준 장면이 화제가 됐다. 64년 전 결혼식장에서 나눠꼈던 금반지로 만든 목걸이였다. 박 여사의 숨이 멈췄을 때 JP는 “여보, 멀지 않은 장래에 갈 테니까 외로워 말고 잘 쉬어요”라고 말하며 입맞춤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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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자신의 모교 공주고를 방문한 JP

JP는 지난해 9월 자신의 모교인 공주고를 방문해 교사와 학생을 격려할 정도로 건강상태가 양호하다. 박여사 추모식 당일엔 서울 청구동 자택을 오전에 출발해 묘소로 향할 예정이다.

최선욱기자 isotop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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