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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부천 미라 여중생 아버지.계모 구속기한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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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딸을 때려 숨지게해 11개월 가까이 방치한 이모양의 부모가 5일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경기 부천시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 전민규 기자.

중학생 딸을 때려 숨지게 하고 방치해 시신을 미라 상태로 만든 목사 아버지와 계모의 구속기한이 연장됐다.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1부(이상억 부장검사)는 19일 살인 및 사체유기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이모(48)씨와 계모 백모(41)씨에 대한 구속기간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오는 21일로 이씨 부부에 대한 구속기한이 만료됨에 따라 전날 오후 늦게 법원에 연장을 신청했다. 이를 법원이 받아드리면서 이씨와 백씨의 구속기한은 다음달 2일로 늘어나게 됐다. 검찰 관계자는 "이씨와 백씨를 상대로 조사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이씨와 백씨는 지난해 3월 17일 부천 소사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오전 5시30분부터 낮 12시30분까지 7시간 동안 딸 이모(당시 13세)양을 감금·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숨진 이양의 시신을 11개월에 걸쳐 작은 방에 그대로 방치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교회 헌금을 훔친 것 아니냐"며 지난해 3월 11일과 14일, 17일에도 딸을 심하게 폭행했다. 하지만 딸이 숨지자 "'기도하면 다시 살아날 것'이라는 생각에 시신을 집 안에 방치했다"고 진술했다.

부천=최모란 기자 mo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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