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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인공지능 협력 방법 찾으면 61억 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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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디아만디스(左), 데이비드 켄니(右)

“사람과 인공지능(AI)이 협력하는 가장 좋은 방법을 찾아내는 팀에 500만 달러(약 61억3500만원)를 주겠다.”

X프라이즈·IBM 깜짝 발표

 17일(현지시간) TED 콘퍼런스에서 X프라이즈의 피터 디아만디스 이사장과 IBM 인공지능 컴퓨터 ‘왓슨’의 책임자 데이비드 켄니가 깜짝 발표를 했다.

 X프라이즈는 1995년 디아만디스와 미래학자 레이먼즈 커즈와일(현 구글 이사)이 주도해 만든 비영리 재단이다. 인류가 직면한 어려운 과제를 제시하고, 이를 푸는 팀에 상을 줬다.

지금까지 달에 민간 탐사선 보내기, 질병을 진단하는 스캐너 개발 등 20여 개 과제를 냈고, 이를 해결한 팀에 많게는 수백만 달러를 상금으로 줬다. 지난해 말 글로벌 에너지기업 로열더치셸과 함께 “1만3000피트(3962m) 이하의 심해 탐사 로봇을 만드는 팀에 700만 달러를 주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왓슨’은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쓰는 언어(자연어)로 된 질문에 답할 수 있는 IBM의 인공지능 컴퓨터 시스템이다. 2011년 미국의 인기 퀴즈쇼 ‘제퍼디’에 출연해 역대 최다 우승자와 최고 상금 우승자를 물리치고 상금 100만 달러를 받았다. 왓슨이란 이름은 IBM 초대 최고경영자(CEO) 토머스 왓슨에게서 따왔다.

 이날 발표된 AI 과제에 지원하는 팀은 스스로 달성 목표를 정하면 된다. 최근 AI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딥러닝(deep learning·컴퓨터가 사람처럼 보고 배운 지식을 쌓아 가며 스스로 배우는 학습법)을 연구해도 되고, 사람과 컴퓨터 사이의 새 소통 방법(인터페이스)을 제시해도 무방하다.

 참가팀은 내년부터 3년간 IBM이 개최하는 세계 ‘왓슨 콘퍼런스’에 참가해 평가를 받는다. 여기를 통과한 최종 3개 팀이 2020년 TED 무대에서 강연하며, 강연을 들은 TED 참가자들이 우승팀을 선택한다.

 IBM의 데이비드 켄니는 “AI는 우리 삶에 가장 중요하고 큰 영향을 미치는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밴쿠버=김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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