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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앙카라 테러로 90여명 사상…대부분 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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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폭발이 발생한 이후 통제 구역 안쪽으로 현장에서 발생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
[사진=뉴시스]


 터키 수도 앙카라 한복판에서 17일(현지시간) 오후 발생한 차량 폭탄 테러로 인해 28명이 숨지고 61명이 다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상자는 대부분 군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테러는 이날 오후 6시 20분쯤 앙카라에 있는 국회의사당 근처 공군사령부 앞에서 일어났다. 차량을 이용한 폭탄 테러였다. AP통신은 이 테러 차량이 신호 대기 중이던 군인 수송 차량 옆에서 폭발했다고 보도했다. 군경은 현장을 통제하고 30대가 넘는 구급차를 동원해 사고 수습에 나섰지만 90여명의 사상자를 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테러 발생 직후 즉각 국가안보회의를 소집했다. 벨기에 수도 브뤼셀을 방문할 예정이었던 아흐메트 다부토울루 터키 총리도 일정을 취소하고 회의에 참석했다.

 아직까지 스스로 테러를 자행했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나오지 않았다. 다만 주요 외신들은 그동안 터키에서 수차례 테러를 감행한 이슬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나 쿠르드 분리를 주장하는 테러조직인 ‘쿠르드노동자당’(PKK)를 유력한 테러 배후로 지목했다. IS는 지난해 10월 앙카라 기차역 근처 시위 현장에서 폭탄을 터트려 102명이 숨지는 테러를 감행했고, 지난달 12일에는 이스탄불 관광지은 술탄아흐메트 광장에서 자폭테러를 일으켜 독일인 관광객 11명이 숨졌다. PKK 역시 앙카라 등 터키 내 주요 지역에서 수차례 테러를 감행했다.

 정종문 기자 perso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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