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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에 새긴 얼굴 문신, 쌍둥이 동생 강정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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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를 가리기 위해 왼 발목에 새긴 강정호의 얼굴 문신. 지난해 9월 부상 당한 강정호의 무릎에는 꿰맨 자국이 선명하다. [사진 매커친 트위터]

강정호(29·피츠버그)가 왼 다리에 새긴 문신이 새삼 화제다.

동료 매커친, SNS에 농담 올려 화제
강정호 “상처 가리려 내 얼굴 새겨”

 강정호의 팀 동료 앤드루 매커친(30·미국)은 지난 16일 미국의 한 팬으로부터 트위터를 통해 질문을 받았다. 한 야구팬이 “강정호가 다리에 자신의 얼굴 문신을 새긴 것인가” 라고 묻자 매커친은 “아니다. 그는 강정호의 쌍둥이 형제 강정노(Jung No Kang)” 라고 답했다. 물론 농담이었다. 강정호에게 쌍둥이 형제가 없다는 걸 매커친도 안다. 정체불명의 ‘강정노’는 매커친의 작명이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강정호는 껄껄 웃으며 “매커친은 정말 웃긴 친구다. 유머감각이 뛰어나다”면서 “사실 발목에 있는 상처를 가리기 위해 문신을 했는데 마땅히 새겨넣을 게 없어서 내 얼굴을 그리게 했다” 고 말했다.

강정호의 문신은 1년 전 그가 MLB에 진출했을 때 미국 언론에서도 관심을 보였다. MLB 선수들 사이에선 문신이 흔하지만 자신의 얼굴을 그려넣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이다. “여자친구가 없어서 자신의 얼굴을 그렸으니 강정호는 틀림 없이 여자친구를 구하고 있을 것”이라는 억측도 나왔다.

 피츠버그 외야수 매커친은 지난 2009년 데뷔해 7시즌 동안 홈런 151개, 타율 0.298를 기록한 간판타자다. 특출한 스타가 없는 피츠버그에서 그는 ‘해적선장’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매커친은 지난해 강정호가 무릎 부상으로 쓰러졌을 때도 트위터를 통해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그는 “팀메이트 강정호를 위해 기도해 달라. 친구를 치료해주자. 그가 빨리 회복할 거라 믿는다”고 썼다.

친구라는 단어를 쓸 때 ‘Friend’ 대신 ‘Chingu’라고 한글 발음을 표기할 정도로 강정호와 친분이 깊다. 강정호가 동료들과 얼마나 잘 어울리고 있는지 ‘해적선장’이 대신 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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