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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북한 핵실험, 백두산 폭발 가능성↑"

[앵커]

세계적인 과학지 '사이언티픽 리포트'가 "북한 핵실험이 백두산 화산 폭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라는 연구 결과가 담긴 논문을 발표됐습니다. 사실이라면 또 다른 재앙일 수도 있는데요.

논문 발표에 앞서 JTBC 탐사프로그램인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취재진은 백두산 지역을 직접 찾아가 그 가능성을 점검해봤습니다. 관련 리포트 보시고, 취재를 총괄한 이규연 탐사기획국장과 한걸음 더 들어가보겠습니다.

김진일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적인 과학잡지 네이처지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가 소개한 연구 논문입니다.

'북한이 규모 7정도의 지진을 일으키는 핵실험을 감행한다면 백두산 마그마를 자극해 화산폭발로 이어질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홍태경 연세대 교수/논문 저자 : 만에 하나 마그마가 다 차있는 상황이라면 큰 폭발이 있을 경우 분명히 마그마 분화로 연결될 수 있는 단초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 취재진이 확인한 결과, 북한 4차 핵실험 당시 백두산 인근 마을에선 강한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리득현/백두산 인근 마을 주민 : 막 움직이니까요. 집이 막 흔들리니까요. 지진이 일어났다 소리쳤어요.]

전문가들은 백두산 마그마도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윤성호 교수/부산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 : 온천수 온도가 2014년, 2015년 약 83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한 건 땅속의 마그마가 역시 살아있고, 잠재적으로 분화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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