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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보이지 않는 주먹'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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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그래픽=박용석]

한·미 해군이 미국의 핵추진 잠수함을 동원한 연합훈련을 동해상에서 실시했다. 해군 관계자는 "지난 13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동해에서 연합 잠수함 훈련을 전실했다"며 "북한의 잠수함 도발위협에 대비한 양국의 긴밀한 공조를 확인하고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다.

훈련에는 한국 해군의 김좌진함(1800t)과 미국 해군의 핵추진 잠수함 노스캐롤라이나 함(7800t)이 참여했다. 해군 관계자는 "잠수함 추적훈련과 자유공방전 방식으로 훈련이 진행됐다"며 "적 잠수함에 대한 탐지와 식별 추적 능력과 신속한 공격 능력을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핵실험(지난달 6일)과 장거리 로켓 발사(7일) 등 연이은 북한의 도발에 한미가 공동으로 대응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잠수함이 해저로 들어가면 사실상 탐지가 불가능해 대표적인 전략무기로 꼽힌다. 특히 핵추진 잠수함의 경우 공기를 자체 생산할 수 있어 부상하지 않은채 승조원들의 먹거리가 소진될 때까지 작전이 가능하다. 2007년 5월 취역한 버지니아급 핵잠수함인 노스캐롤라이나함은 115m의 길이에 130여명의 승조원이 탑승한다. 사거리 2400㎞의 토마호크 순항미사일(BGM-109)과 533㎜ 어뢰(MK-48)를 장착하고 있다.

한미 양국 해군은 오는 17일에도 북한의 잠수함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 강화를 목표로 양국 해상초계기가 참가하는 연합훈련을 할 예정이다. 한국의 P-3C 해상초계기 1대와 미국의 P-8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1대가 참가한다.

양국은 추후 미국의 전략자산들을 추가로 투입해 무력시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당장 미군은 다음 달 7일 시작하는 한·미 연합훈련인 키리졸브 훈련과 독수리 연습때에는 핵추진 항공모함 존 C. 스테니스함 전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미군은 앞으로 주요 전략무기를 차례로 한반도에 전개해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강한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한국 방어 의지를 재확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용수 기자 nky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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