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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개성공단 폐쇄 결정은 박근혜 정부 최악"

대표직 사퇴 이후 경남 양산 자택에 머물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정부의 개성공단 폐쇄 결정에 대해 연일 비판했다.

문 전 대표는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개성공단 폐쇄결정은 박근혜 정부 최악의 잘못”이라며 “개성공단 폐쇄를 제재수단으로 사용해선 안된다. 오히려 어떤 정세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운영된다는 신뢰를 국제사회에 심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폐쇄결정의 “철회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적었다.

개성공단 입주업체와 종사자들에 대해서도 “무한한 책임감과 미안함을 느낀다”며 “정부의 정책을 믿고 개성공단에 진출하고 투자한 분들에게 큰 보상이 주어져야 하는데 거꾸로 뒤통수를 맞게 만들었으니 무슨 이런 나라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문 전 대표는 11일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재 한반도는 6·25전쟁 이후 최악의 총체적인 안보 위기 상황을 맞고 있다. 역대 정부의 오랜 노력으로 이룩한 남북관계의 발전을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들고 냉전시대 대치상황으로 돌아가는 무모한 처사”며 “한반도 위기를 관리하고 국민을 안심시켜야할 의무와 책임이 있는 정부가 오히려 위기를 키우고 국민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정말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부”라고 비판했다.


강태화 기자 thk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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