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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시황] 매매시장 겨울잠…직장인 수요 많은 마포는 0.17% 올라

아파트 매매시장에 냉기가 돈다. 이달부터 수도권에서 주택담보대출 심사가 까다로워진데다 설 연휴를 맞아 수요자가 주택 구입을 미루는 모양새다.

조인스랜드부동산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 아파트값은 평균 0.02% 오르는 데 그쳤다. <자세한 내용은 www.joinsland.com 참조>

서울은 평균 0.03% 상승했다. 마포(0.17%)·강북구(0.15%)가 많이 올랐다. 마포구는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수요가 많이 몰린다.

반면 강남·서초구는 시세 변동이 없었다. 재건축 아파트 시세차익을 노리던 투자자들이 대부분 관망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강서·성동·종로·도봉구 등도 보합세(0%)를 보였다.

부동산 중개업소들은 “매물이 있어도 매수자가 움직이질 않고 문의도 뜸하다”고 전했다. 경기도 아파트값은 0.02% 올랐다. 의정부(0.12%)·남양주시(0.11%)가 상승세를 이끈 데 반해 수원(-0.05%)·안산시(-0.03%) 등은 내렸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8% 올라 전주(0.06%)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경기도는 0.07% 올랐다.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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