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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북 발사 성공 가능성이 높아"…국회 국방위 긴급보고에서 밝혀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7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련해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경우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긴급현안보고에 출석해 “(이번 발사는) 6차 (발사) 결과를 토대로 좀 더 진전된 기술이 적용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 장관은 당초 북한의 발사 성공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앞서 국방부도 “발사 성공여부에 대해선 한ㆍ미 정보 당국이 공동평가 중”이라고만 발표했다. 하지만 현안질의에 나선 새누리당 정미경 의원이 거듭해서 장관의 의견을 묻자, 한 장관은 이렇게 성공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 답변을 내놨다. 한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과의 질의응답에서도 “현재 궤도 진입은 (성공)했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한 장관은 “북한은 (이번에 탑재된 것이) 지구관측위성이라고 하는데, 그 위성의 성능은 좀 더 시간을 두고 평가해봐야 확인할 수 있겠다”고 답했다. 또 발사체와 관련해서도 “사거리 신장이라는 측면에서 틀림없이 그렇지만, 대륙간탄도 미사일로서 성공하려면 재돌입 기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로서는 대튝간탄도미사일(ICBM)으로 전용이 가능한지까지는 확인이 안 되고 있다는 뜻이다. 한 장관은 더민주 김광진 의원에게도 “(발사체의 대기권) 재진입 시도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한다”고 말했다.

이날 국방위에 보고된 국방부 자료에 따르면 북한이 7일 발사한 로켓은 동창리로부터 790㎞ 지점에서 소실됐으며, 이것을 미사일로 개발하면 사거리는 1만2000~1만3000㎞가 될 수 있다.

한편 이날 현안보고에서는 핵실험과 로켓발사로 이어진 북한의 도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책임을 지고 정부 외교ㆍ안보라인이 모두 물러냐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새누리당 소속인 정두언 국방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국민에게 불안을 주고 국민 자존심을 상하게 만들고, 대통령에게 엄청난 부담을 줘 보좌를 잘못한 정부 외교안보라인들은 다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궁욱ㆍ강태화 기자 periodista@joongn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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