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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장거리 로켓 발사 귀신같이 잡아내는 해군 세종대왕함…2012년 발사 때도 맨먼저 포착

  이번에도 해군 세종대왕함이 가장 빨랐다.

 북한이 7일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자 우리 해군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이 가장 먼저 탐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군 당국자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서 미사일 한 발이 발사됐고, 이어 해군 세종대왕함과 공군 조기경보기 ‘피스아이’, ‘그린파인’ 레이더가 거의 동시에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종적으로 미사일이라고 식별해 결론을 내린 건 세종대왕함의 로켓 궤적 추적에 따른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결국 해군 세종대왕함과 공군 피스아이, 그린파인이 거의 비슷한 시간에 로켓 발사를 탐지했지만, 가장 먼저 ‘북한 미사일’임을 식별해낸 것은 세종대왕함이었다는 설명이다.

 북한 장거리 로켓은 9시 32분 1단 추진체 분리에 성공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9시 36분 페어링(로켓 덮개) 분리가 이뤄진 것이 제주도 해상에서 대기중이던 이지스 구축함 서애류성룡함에 의해 9시 36분 포착된 뒤 우리 군 레이더망을 벗어났다.

 앞서 지난 2012년 4월 13일 감행된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같은해 12월 12일 장거리 로켓 ‘은하 3호’ 발사 때도 맨처음 탐지한 곳은 세종대왕함이었다.

 특히 2012년 4월 13일 북한의 로켓 발사를 최초로 탐지ㆍ추적한 허광준 중사는 1계급 특진과 함께 보국훈장 광복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당시 세종대왕함 사격통제 부사관으로 근무하던 허광준 중사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를 45초 만에 탐지해냈다. 세종대왕함 함장 김명수 대령에게는 대통령 표창이 수여됐다.
 2012년 12월 12일 감행된 북한의 ‘은하 3호’ 발사 때는 변산반도 서쪽 해상에서 대기하던 세종대왕함이 54초 만에 탐지했다.

김형구 기자 kim.hyoungg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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