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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방부, "세종대왕함이 첫 탐지" 결론....1단 추진체는 공중 폭발뒤 270여개로 분리

 7일 북한이 발사한 장거리 로켓의 최초탐지는 서해상에서 탐지활동을 벌였던 세종대왕함에서 한 것으로 국방부가 결론 내렸다. 국방부 당국자는 “9시 31분 동창리에서 미사일 한발이 발사된 걸 포착했다”며 “역산해 추정해보면 9시 30분쯤 (발사한 것이) 되고, 세종대왕함과 피스아이, 그린파인 레이더가 거의 동시에 포착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종적으로 미사일이라고 하는걸 식별해 결론을 내린 것 세종대왕함 궤적으로 식별했다”며 “피스아이와 세종대왕함, 그린파인 레이더가 거의 비슷한 시간에 포착했고, 최초 식별은 세종대왕으로 이해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9시 32분 탐지된 북한의 1단 로켓 추진체는 공중에서 폭발해 270여개로 분리된 것으로 파악됐다. 2012년 당시에는 하나의 물체가 공해상으로 떨어지면서 5개 안팎으로 나눠졌었다. 군은 이같은 현상이 한국군의 수거를 염두에 두고 일부러 폭발시켰는지, 기술적 결함으로 폭발한 것인지 분석중이다.

 또 9시 36분 동창리에서 790㎞떨어진 고도 386㎞ 지점에서 한국군의 레이더에서 사라진 이유에 대해서도 한미간 공동으로 분석중이라고 한다. 국방부 당국자는 “2012년 당시엔 오키나와 상공까지 우리군이 탐지를 했지만 이번에는 제주 서남방쪽 상공에서 소실됐다”며 “정확한 이유는 정밀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당시 위성 덮개인 페어링 분리는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다만, 2012년엔 1000㎞탐지가 가능한 SPY-1D레이더를 탑재한 이지스함을 3척 투입했지만 이번에는 세종대왕함과 서애 류성룡함 등 2척만 투입했기 때문에 탐지거리가 짧아진 것인지, 폭발해서 사라진 것인지는 두고봐야 한다는 얘기다.

 한편, 연소된 뒤 분리된 1단 추진체는 2012년에 비해 북쪽 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군 당국은 보고 있다. 이와 관련, 북한이 당시보다 조금더 무거운 위성체를 실은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정용수 기자 nky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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