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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미 정보당국 북한 발사체 우주궤도 진입 평가

 




 한미 정보당국이 7일 북한이 발사한 장거리 로켓의 발사체가 우주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했다. 국방부 당국자는 이날 “한미가 공동으로 1차로 평가한 결과 일단 북한의 발사체가 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위성이 정상적으로 기능을 발휘하는지는 추가 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주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을 하지만 정상궤도인지는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일단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의 ‘단’과 위성 덮개인 ‘페어링’이 정상적으로 분리돼 우주 공간에 안착했다는 뜻이다. 그러나 위성으로써 정상적인 기능이 필요한지는 지상과의 교신 등을 지켜봐야 한다는 설명이다. 다른 군 관계자는 “북한은 오늘(7일)발사한 발사체가 위성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위성으로써 작동을 하려면 지상과 통신이 이뤄져야 하고, 당장 교신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자세 교정 등의 과정을 거쳐 2~3일 안에는 정상작동을 해야 인공위성 발사 성공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인공위성 발사의 경우 1차적으로 궤도진입과 위성 작동여부가 성공 판정의 기준이 된다. 이춘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발사후 빠르면 2시간 이내에 위성이 지구를 한바퀴 돌아 교신이 이뤄진다”며 “정보 당국에서 우주궤도 진입성공사실을 파악한만큼 위성과 지상 관제센터와의 교신 성공여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군은 이날 북한의 발사체를 여전히 미사일로 간주하고 있다. 국방부 당국자는 “군 당국은 (북한의 발사체를)장거리 미사일로 보고 있고, 마지막에 (궤도로)올라간 건 발사체로 본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 위성 발사장’에서 790㎞, 고도 386㎞ 지점부터 레이더 추적이 중단된 것과 관련해 군은 원인 분석에 들어갔다. 군 관계자는 “2012년 당시에는 오키나와 상공까지 추적을 했지만 오늘(7일)은 제주도 서쪽 해상 상공부근까지 추적을 했다”며 “이후 이지스함 레이서상에서 소실됐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이 지점에서 우주궤도에 진입을 해 레이더 상에서 사라졌는지, 기술적 이유였는지 검토하고 있다. 한국군은 2012년엔 이지스함 3척을 추적에 투입했지만 이번에는 2척만 투입했다. 이지스함을 2척만 투입한 것과 관련해 군 당국은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았다.

 정용수 기자 nkys@joongang.co.kr

 
 <군 당국의 로켓 발사 추정 시간(정밀 분석중)>
 09시 30분 서해 위성 발사장서 발사
 09시 31분 서해상 세종대왕함서 포착
 09시 32분 군당국, 장거리 로켓으로 확인
 09시 32분 1단 추진체 분리
 09시 36분 페어링 분리 및 군 레이더망서 소실(레이더 탐지망서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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