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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공연서 청천백일기 걸친 마돈나, 제2 쯔위 되나?

팝스타 마돈나가 제2의 쯔위가 될 형국에 처했다. 공연 중에 대만 국기를 펼쳤다가 중국 네티즌들의 커다란 반발을 사고 있다.
 
 AFP등 외신에 따르면 마돈나는 지난 4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글로벌 레벨 하트 투어’ 공연을 펼쳤다. 사건은 앙코르곡을 부르면서 발생했다. 관객들의 반응에 흥이 난 마돈나는 노래를 부르면서 대만 국기를 어깨에 걸쳤다. 이 공연 사진이 빈과일보와 자유시보 등 현지언론에 실리면서 중국 네티즌들의 큰 반발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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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공연 중 청천백일기(대만 국기)를 배경으로 노래하는 마돈나 [유튜브 캡처]


현재 마돈나의 인스타그램에는 중국인들의 성난 댓글이 줄줄이 달렸다. 마돈나가 대만 국기에 자신의 사진을 합친 게시물에는 약 3000여 개의 댓글이 달렸다. 일부는 "너무 과하고 예민한 반응이다"면서 냉정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번 논란은 한 달 전 한국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인 쯔위(周子瑜)가 한 인터넷 방송에서 대만 국기를 흔들었다가 양안(兩岸ㆍ중국과 대만) 관계 논쟁을 불러일으켰던 것과 유사하다. 쯔위가 유튜브에 사과 동영상을 올리면서 논란은 일파만파로 커지기도 했다. 대만인들 사이에서 '사과를 할 이유가 없다'거나 '소속사의 강압에 못이긴 사과'라는 주장이 나오면서다.
 
 장주영 기자 jang.jo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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