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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얀스루드, 정선 스키 월드컵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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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틸 얀스루드. 사진 정선=김지한 기자.

 셰틸 얀스루드(32·노르웨이)가 한국에서 처음 열린 2016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스키 월드컵 활강 부문에서 정상에 올랐다.

얀스루드는 6일 강원도 정선 알파인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활강에서 2857m의 슬로프를 1분41초38 만에 내려와 결승선을 통과해 1위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얀스루드는 월드컵 활강에서 통산 6번째 우승에 성공했고, 올 시즌 월드컵 랭킹 활강 부문 3위로 올라섰다. 2위는 이탈리아의 도미니크 파리스(1분41초58)가, 3위엔 미국의 스티븐 네이먼(1분41초79)이 차지했다.

얀스루드는 4,5일 열린 공식 연습에서도 모두 1위로 통과해 정선 코스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공식 연습에서 얻은 기세를 이어 실제 레이스에서도 슬로프를 빠르면서도 유연하게 내려와 다른 경쟁자들을 압도했다. 얀스루드는 2014년 소치 겨울올림픽 수퍼대회전 금메달과 활강 동메달을 딴 세계적인 선수다.

이번 대회는 평창 겨울올림픽 개막을 2년 앞두고, 첫 테스트 이벤트로 치러지고 있다. 7일엔 수퍼대회전 종목이 열린다. 이 경기엔 김현태(울산시)가 한국 선수론 유일하게 출전한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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