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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당의 인기 메뉴…MB가 즐긴 모나카 아이스크림, 김지미가 좋아한 롤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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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당의 빵들은 최근 종영된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주요 소품으로 출연했다. 주인공 덕선이 정봉이와 빨리먹기 대결을 펼쳤던 ‘촌스러운’ 스타일의 케이크는 지금도 태극당에서 판매되는 ‘버터케익’이다. 흰색 크림 위에 설탕으로 만든 장미꽃을 올려두는 예전 제조법으로 만든 것이다. 이를 포함해 태극당은 응팔에 나오는 다양한 빵을 제공했다.

태극당 신혜명(35) 실장은 “예전에는 어르신들이 버터케익을 많이 사갔는데 ‘응팔’이 방영된 이후에는 여성 손님도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태극당 측에 자체 선정 최고 인기 메뉴 세 가지와 맛의 비결을 설명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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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1947년 제조된 모나카 아이스크림이 꼽혔다. 한청수씨는 “50년 지속된 인기 비결은 아이스크림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바삭바삭한 모나카 피로 담아 주는 조화”라며 “이를 위해 매일 모나카 피를 한 장 한 장 직접 불에 굽는다”고 말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 부부도 현대건설 사장 시절부터 즐겨 찾았는데 대통령 취임 후에는 비서관을 시켜 30박스씩 사갔다고 한다.
 
당대 톱스타인 배우 김지미씨가 좋아했다는 ‘로루케익(롤케이크)’도 70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은 제품 중 하나다. 계란·설탕·물엿·우유·베이킹파우더 등이 들어가는데 정작 맛의 비결은 사과잼이다.

신 실장은 “롤케이크에는 일반적으로 크림이 들어가는데 우리 가게는 직접 만든 사과잼을 듬뿍 넣는다. 손님들이 카스텔라빵과 사과잼의 조합을 무척 좋아한다”고 말했다.

고방카스텔라도 대표 상품이다. 고방은 작은방을 의미하는 ‘학고방’이라는 단어에서 따왔다고 한다. 실제 한 손에 잡힐 만큼 크기가 작다.

유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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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