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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게 울고 보챈다, 우유 알레르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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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를 자녀로 둔 부모는 아이의 작은 몸짓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신생아는 보통 신체 통증이나 자극 등에 대해 얼굴 표정, 울음, 작은 움직임으로 반응하기 때문이다. 늦은 저녁시간 아이가 주먹을 꽉 쥐고 배에 힘을 잔뜩 준 상태로 몸을 비틀며 울고 보챈다면 소화기관에 통증을 느끼고 있을 수 있다. 신생아 5명 중 1명이 경험한다는 ‘배앓이(영아 산통)’에 관한
증상부터 예방책까지 알아봤다.



"우유 속 단백질 성분 구토·설사·재채기 일으켜 증상 지속 땐 검진을"



생후 2개월 된 딸을 키우는 초보 엄마 김혜진(32)씨는 밤만 되면 이유 없이 울고 보채는 아이 때문에 걱정이 많았다. 기저귀를 갈아주고 우유를 줘봐도 며칠째 계속 울자 결국 병원을 찾은 김씨는 딸아이가 ‘배앓이’를 하고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영아 산통으로도 불리는 배앓이는 소화 기능이 아직 미숙한 신생아에게 주로 나타난다. 보통 12개월 미만의 아이에게 발생하고 생후 6주 전후 아이에게 가장 흔하다. 또 늦은 밤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소아 전문의들은 특별한 이유 없이 거의 발작적인 울음과 보챔이 하루 3시간, 최소 한 주에 3회 이상 진행되면 ‘배앓이’로 진단하고 있다.
  2011년에 발표된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지에 따르면 이 같은 증상은 우유 알레르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우유 알레르기는 식품 알레르기 중 하나로, 우유에 있는 단백질(lactalbuinin과 casein)에 매우 민감한 사람에게 나타난다. 이는 분유를 먹는 아이에게 주로 나타나지만 모유를 먹더라도 0.4~0.5% 정도는 이 알레르기가 생길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유 알레르기 증상으로 구토, 설사와 같은 배앓이뿐 아니라 개인에 따라 피부발진, 재채기, 쌕쌕거림 등이 있다. 모유 또는 분유를 먹이고 난 후 이러한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면 병원을 찾아 전문적인 검사를 받아야 한다.

아미노산 분유 소화 잘돼
우유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모유나 분유 대신에 아미노산 분유로 대체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100% 아미노산 분유는 우유 알레르기 유발 성분인 우유 단백질 대신 단백질의 구성요소인 아미노산만 있어 알레르기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다. 또 아미노산은 단백질보다 더 잘게 분해된 분자로 아이가 소화하기 좋다.
  젖병을 통해 유입되는 공기도 신생아 배앓이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공기가 아이의 복부를 팽창하게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아이는 복부에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이 때문에 수유 후에는 아이의 등을 가볍게 시계 방향으로 문지르거나 두드려 트림이 나오게 하는 게 좋다.
  배앓이는 주로 저녁이나 새벽에 나타나기 때문에 최대한 조용하고 편안한 잠자리 분위기를 만들어 줘야 한다. 소란스러운 분위기에 아이가 긴장하고 스트레스를 받아 배앓이를 할 수 있다. 아이가 안정감을 느끼며 잠들 수 있도록 배에 따뜻한 물병이나 물주머니를 대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기저귀나 옷을 조금 느슨하게 해주고, 낮에 최대한 아기와 많은 시간을 놀아줘 밤에 깊이 잠들 수 있게 하는 것도 좋다.

복부 마사지로 통증 완화
이 같은 노력에도 배앓이로 아이가 운다면 복부 마사지를 해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배앓이를 하는 아기를 보면 평소에 비해 배가 부른 듯 팽창되고 긴장된 상태를 볼 수 있다. 이럴 경우 부모가 손을 따뜻하게 한 후 배꼽 중심에서 시계 방향으로 원을 크게 그리며 복부를 눌러 준다. 또 검지와 중지, 약지를 모아 1~3분 정도 부드럽게 배를 쓸어주고 두 손을 엉덩이에 받쳐 엄지손을 이용해 아랫배를 배꼽 아래 방향으로 1~2분가량 쓸어내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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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아미노산 분유 '네오케이트'
한독이 세계적인 식품회사 다논(Danone)의 자회사 뉴트리시아(Nutricia)와 파트너십을 맺고 100% 아미노산 분유인 ‘네오케이트’(사진)를 공식으로 수입·판매한다. 네오케이트는 25년 이상의 연구를 통해 만들어진 분유로 필수비타민, 미네랄 등 영·유아 시기에 필요한 영양분을 제공한다.
  단백질을 구성하는 기본 단위인 아미노산 100%로 만들어져 소화흡수가 우수하고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성분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nutriciakorea.com)와 전화(080-850-8506)를 통해 알 수 있다.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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