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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 류승우, 독일 2부 빌레펠트 임대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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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공격수 류승우(23)가 독일 2부리그 빌레펠트 임대가 임박했다.

유럽이적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1일 "류승우가 리우올림픽 출전을 위해 독일 2부리그 빌레펠트 임대를 눈앞에 뒀다. 빌레펠트로 이동해 임대이적 최종단계인 메디컬테스트를 받고 최종사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로저 슈미트 레버쿠젠 감독은 팀 운영을 위해 류승우가 필요하다며 잔류를 부탁했다. 하지만 류승우가 리우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실전감각을 끌어올려야한다며 슈미트 감독을 직접 설득했다. 류승우는 연봉삭감도 불사하고 임대를 원했다.

류승우는 지난달 31일 카타르 도하에서 끝난 아시아축구연맹 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5경기에 출전해 2골·2도움을 올리며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류승우는 지난 6개월 동안 소속팀 레버쿠젠 경기에 나가지 못했다. 실전 감각이 떨어져 있던터라 대표팀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죽을 힘을 다해 뛰었지만 한계에 부딪혔다.

신태용 올림픽팀 감독은 31일 귀국 기자회견에서 "리우올림픽 본선 엔트리는 18명이고, 와일드카드(23세 초과선수) 3명을 쓰면 15명으로 준다. 선수들에게 '이젠 너희 동료들끼리 경쟁이다. 소속팀에서 뛰지 못하면 대표팀에서도 살아남지 못한다'고 말해줬다"고 말했다.

류승우는 2013년 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2골을 터뜨려 한국의 8강행을 이끌었다. K리그 제주에 입단했던 류승우는 2013년 12월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으로 임대됐고, 이후 완전이적해 2018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2013-14시즌엔 2경기 출전에 그쳤다. 2014-15시즌 독일 2부리그 브라운슈바이크 임대를 거쳐 올 시즌 레버쿠젠으로 돌아왔지만 1부 리그에선 벤치신세만 졌다.

류승우가 신 감독의 요청에 곧바로 응답했다. 연봉 삭감을 불사하고 뛸 수 있는 2부리그 임대를 택했다. 빌레펠트는 아시아 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류승우의 경기를 보고 강력한 러브콜을 보냈다. 독일 2부리그 하이덴하이머도 류승우를 원했다. 류승우는 2월2일 유럽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고심 끝에 빌레펠트를 택했다.

빌레펠트는 2002-2003시즌 차두리(36)가 뛰었던 팀이다. 당시 차두리는 24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었다. 올 시즌 빌레펠트는 독일 2부리그에서 4승12무3패로 12위를 기록 중이다.

류승우는 작은 체구(1m71cm, 59㎏)지만 승부 근성이 강해 '독종'으로 불린다. 택시기사를 하는 아버지와 식당일을 하시는 어머니께 보답하고 싶어 어릴 때부터 죽기살기로 운동했다. 중앙대에 장학생으로 입학한 뒤엔 6개월 동안 매일 줄넘기를 1000개씩 하기도 했다.

'독종' 류승우는 빌레펠트에서 실전감각을 끌어올려 리우올림픽 본선에 반드시 나가겠다는 각오다. 류승우는 2014년 브라운슈바이크로 임대돼 16경기에 출전해 4골을 터트린 적이 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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