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현대상선 회생 위해 현정은 사재도 출연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유동성 위기에 빠진 현대상선을 살리기 위해 사재를 내놓는다.

규모는 채권단과 추후 협의

31일 금융당국과 현대그룹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지난달 29일 채권단에 제출한 최종 자구계획안에 현 회장의 개인 재산 출연을 넣었다.

현 회장이 현대엘리베이터·현대유앤아이 등 자신이 보유한 지분을 담보로 돈을 빌린 뒤 현대상선 부채를 상환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재출연 규모에 대해서는 채권단과 협의를 해야 한다. 현대증권 재매각 추진과 부산신항만 터미널 등 자산 추가 매각도 자구안에 포함됐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번 자구안에는 현대상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이 포함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채권단은 현대상선이 제출한 자구안을 바탕으로 이번 주부터 협의에 들어간다.

협상이 타결되면 채권단은 출자 전환과 채무 연장 등 지원에 나설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현대상선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피할 수 있게 된다.

현대그룹은 2013년 말 3조3000억원대 자구계획을 마련한 뒤 실행에 나섰으나 현대증권 매각 작업이 난항을 겪으면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

강병철·이수기 기자 bonger@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