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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개통, "비싸다"는 불만에 국토부 "요금인하 방안 강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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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개통 [사진출처:중앙DB]

 
신분당선 개통

30일 신분당선 연장선 광교∼정자 구간(13.8㎞) 운행이 시작됐다.

이날 오전 5시 28분 신분당선 연장선 전동차가 첫 운행을 시작했다. 평균속도 시속 51.4㎞에 최고속도가 시속 90km에 달하는 신분당선을 이용하면 광교에서 강남까지 37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영통역-선릉역, 영통(신풍초교)-강남역 등을 운행하는 분당선, 광역버스보다 10여 분 절약 가능하다.

이날 신분당선 연장선 전동차에 이용한 시민들은 대부분 "조용하고 빠르다" 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평소 버스를 이용했다는 한 시민은 “밀리면 시간을 버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연장선을 통해 이동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요금은 광교-정자 2250원, 광교-강남 2950원으로, 조금 비싸다는 지적이 있었다. 한 시민은 "출퇴근시간만 아니면 버스를 탈 것"이라고도 말했다. 평일과 토·일요일, 공휴일 모두 오전 5시 30분에 첫차가 출발하며, 막차는 평일 오전 1시,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자정까지 운행한다.

국토부는 요금이 비싸다는 논란에 대해 "최근의 저금리 추세를 활용한 자금 재조달 등 다각적인 요금인하 방안을 사업자와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사업자인 경기철도가 하루 18만명이 연장선을 이용할 것으로 보고 요금을 책정했기 때문에, 당초 예상한 일평균 연장선 이용 승객 수에 도달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분당선 연장선 사업은 민간 제안으로 시작된 수익형 민자사업(BTO)으로, 2011년 2월 착공 후 5년 만에 완공했으며, 민간자본 7천522억원을 포함해 모두 1조 5천343억원이 투입됐다.

광교∼정자 구간은 경기철도가 2046년까지 30년간 운영권을 소유하며, 실제로는 정자∼강남 구간을 운영하는 네오트랜스가 맡아 함께 운행하게 된다.

신분당선 개통
온라인 중앙일보
신분당선 개통 [사진출처:중앙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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