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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4년 반 만에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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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TV 토크쇼 힐링캠프]

SBS TV 토크쇼 '힐링캠프'가 4년 반 만에 막을 내린다.

힐링 열풍을 타고 인기를 끌었던 프로그램이다. 2011년 7월 첫 방송된 '힐링캠프'는 배우·가수뿐 아니라 기존 토크쇼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정치인·작가·운동선수 등 다양한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2012년엔 당시 대선 후보였던 박근혜·문재인·안철수 후보가 앞다퉈 출연하면서 관심을 끌기도 했다. 하지만 시청률이 차츰 가라앉으면서 프로그램 폐지의 운명을 맞게 됐다. 7∼10%의 시청률을 꾸준히 유지하다 한때 18.7%(안철수편)까지 올랐으나 2014년에 들어 5% 선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7월 김제동 단독 MC 체제로 개편했으나 개편 후 첫 방송 시청률이 4.3%, 지난달 21일 방송된 214회 시청률은 2.6%까지 내려앉았다. 힐링캠프는 다음달 1일 박정현·린·강균성·걸스데이 민아 등이 출연하는 '세기의 대결' 편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이후남 기자 hoona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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