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서소문사진관] 70년 손도장 파온 장인할아버지

 

도장파는 기계가 일반화 된 지 오래지만 아직도 직접 손으로 도장을 파는 장인이 있다.

주인공은 시청 인근에서 도장집을 운영하고 있는 황주도(87) 할아버지. 열 여덟살부터 도장 파는 일을 시작해 70년째 생업을 이어오고 있다.
 
할아버지가 도장 파는 일을 시작한 건 야간중학교를 다니던 지난 1946년. 당시 학교 은사였던 김상옥 시인은 "고학을 하려면 도장을 배워 돈을 벌어라"며 가정형편이 어려웠던 할아버지에게 직접 도장 파는 기술을 가르쳤다.
 
이후 할아버지는 인장 기능사 1급 자격증을 따 안정된 생활을 이어갔다.

하지만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도장 파는 기계가 도입됐다. 또 도장이 사인으로 대체되면서 수요는 현저히 줄어 현재는 손으로 도장을 파는 집을 찾아보기 어렵게 됐다.
 
황 할아버지는 "손으로 직접 파는 것이야말로 하나뿐인 도장으로서 의미가 있다"며 "죽을 때까지 손수 도장을 팔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 이미지
글=김성룡 기자 영상=김신예·엄은혜 인턴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