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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유람선 '코코몽'호 오늘 인양…경찰은 수사전담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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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동대교 남단 한강에서 침수로 인해 가라 앉은 한강유람선. 사진 신인섭 기자.

26일 한강 영동대교 인근에서 침수된 한강 유람선 ‘코코몽’호의 인양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경찰은 코코몽호 침수 과정에서 과실이 있었는지 등을 밝히기 위해 수사전담팀을 편성했다.
한강 유람선 운항사인 이랜드 크루즈 측은 28일 오전 9시쯤 로프 고정을 위한 사전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인양 및 예인 작업을 위한 장비들은 27일 오후 영동대교 인근으로 이동을 마쳤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이랜드 크루즈 측이 섭외한 민간업체에서 예인선 5대와 바지선 5대, 크레인 2대 등을 투입했다. 바지선들은 유람선을 둘러싸고 크레인 두 대에 배를 묶어서 고정시키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바닥에 닿아있는 선체를 들어올리는 작업을 위해 전문 잠수사 10명도 수중에 투입된다. 이후 로프 고정 작업이 끝나면 배에 들어찬 물을 빼내는 배수 작업을 진행한다.

유람선 절반 가량이 완전히 물에 잠겨 2층만 드러나있는 상태에서 인양작업이 시작됐다. 119 수난구조대는 작업 시작과 함께 안전사고에 대비해 주변 순찰을 강화했다.

유람선 연료 탱크에는 1t 가량의 기름이 남아있다고 한다. 한강사업본부는 앞서 27일 배 주변에 오일펜스를 설치했지만 현재까지 유출은 없었다. 배가 들어올려지면서 연료탱크에 남아 있는 기름이 유출되는 상황에 대비해 방제라인도 설치하고 있다.

이랜드크루즈 측은 인양이 완료되면 유람선을 난지도 선박검사소로 예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곳에서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합동 정밀 감식을 받게 된다.

코코몽호 침몰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전담수사팀도 생겼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신설된 지능범죄수사대 해양범죄수사계를 중심으로 이번 사건을 전담하는 TF팀을 편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전국에서 선발된 해양 전문 수사관과 사고 발생 지역 관할 성동경찰서 형사 등 32명으로 구성됐다.

성동서에서 27일부터 선장·승무원 ·승객들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과실을 묻기보다는 당시 상황이 어땠는지 등 전반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후 본격적인 침수 원인 수사와 책임자 입건 여부 검토는 전담팀에서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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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진 기자 peck.soo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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