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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으로 재현한 멕시코 마약왕 구스만의 탈옥

 
미국 NBC뉴스는 27일(현지시간) 멕시코 검찰청이 공개한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의 탈옥 애니메이션 영상을 보도했다. 영상은 구스만의 탈옥 과정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것이다.

구스만은 지난해 7월 11일 멕시코 알티플라노 연방교도소 내 자신의 독방과 외부를 연결하는 1.5㎞ 길이의 땅굴을 뚫어 탈옥했다. 당시 그는 폐쇄회로(CC)TV의 사각 지대인 샤워실에 만든 구멍을 통해 이동했으며 땅굴 안에선 광부들이 이용하는 열차를 이용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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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탈옥 후 멕시코 경찰의 추격을 따돌리며 6개월간 도피생활을 이어갔지만 미국 영화 배우 숀펜과의 인터뷰 과정에서 은신처가 발각되며 지난 8일 멕시코 해군에 붙잡혔다.

구스만이 탈옥 후 붙잡힌 건 이번이 2번째다. 1993년 마약 밀매 혐의로 과테말라에서 처음 검거된 구스만은 2001년 세탁물 운반 차량을 이용해 첫 탈옥에 성공했었다. 현재 구스만은 알티플라노 연방 교도소에 재수감되었으며 매일 독방을 옮기고 CCTV로 집중 감시 받고 있다.

정원엽 기자 wannab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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