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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도망자' 신세된 기초의원…검찰 수사 중 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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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광주 지역 기초의원이 한 달째 잠적 중이어서 구의회가 소재 파악에 나섰다. 잠적한 의원은 검찰의 수사 대상에 오른 후 주변과의 연락을 끊은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의회 등에 따르면 A의원은 지난해 연말 이후 의회나 개인 사업체 등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 A의원은 지난 20일 열린 제213회 임시회 개회식에도 불참했다.

구의회는 A의원이 최근 기소중지된 사실을 확인하고 상황 파악에 나섰다. 검찰이 이달 초에 구의회에 보낸 공문에는 '사기 혐의로 피소된 A의원이 조사에 응하지 않고 연락도 닿지 않아 기소중지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기소중지는 피의자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을 때 검사가 수사를 일단 중지하는 처분이다.

동료 의원은 "A의원이 자신의 사업과 관련해 돈 거래를 했는데 문제가 생긴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동료 의원은 "A의원에게 전화를 걸면 나중에 다시 전화를 해오는 식으로 연락을 했었는데 얼마 전부터는 아예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A의원은 광주 지역 기초의원들 가운데 상당한 재력을 가진 자산가로 알려져 있다.

의회는 A의원의 자택으로 의회 출석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키로 했다. 장기간 불출석으로 인해 의정에 차질을 빚을 경우에는 법적 절차도 밟을 예정이다.

광주광역시=김호 기자 kim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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