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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래빗’ 작가 포터 미발간 작품 빛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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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캐릭터 ‘피터 래빗’으로 유명한 영국의 그림책 작가 베아트릭스 포터의 미발간 작품 『장화 신은 고양이 이야기(The Tale of Kitty-In-Boots·사진)』가 오는 9월 미국과 영국에서 출간된다.

포터는 1914년 『장화 신은 고양이 이야기』 초고를 썼지만 결혼에 1차 세계대전까지 겹쳐 출간하지 못했다. 43년 포터가 사망하자 이 원고는 영국 런던의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박물관에 소장됐다.

조 행크스 영국 펭귄랜덤하우스 편집자가 포터의 자료를 조사하다가 지난해 우연히 원고를 발견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이 책은 낮에는 얌전한 집 고양이로 지내다가 밤이 되면 부츠를 신은 사냥꾼 차림으로 장난감 총을 들고 사냥을 나가는 고양이 이야기다.

포터는 1866년 런던 켄싱턴에서 태어나 72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이기준 기자 forideali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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