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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빼고 500억원 번 오프라 윈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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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의 체중감량 홍보 동영상. [트위터 캡처]

미국의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62)가 3개월 동안 체중을 12㎏가량 줄이면서 4160만 달러(약 501억원)의 주식 평가이익까지 올렸다고 미 CNN방송 등이 27일 보도했다.

윈프리는 지난해 10월 체중감량서비스 제공 업체인 웨이트 와처스(Weight Watchers) 의 지분 10%에 해당하는 주식 640만 주를 샀다. 1주당 6.79달러로 총 4320만 달러를 투자했다.

윈프리는 와처스 대주주이자 이사회 멤버가 됐다. 최근 몇년 간 수익부진에 시달리던 웨이트 와처스에 윈프리의 투자는 한줄기 빛이었다. 웨이트 와처스는 윈프리를 앞세워 TV광고를 시작했다.

윈프리도 트위터에 체중 감량 동영상을 올리며 회사 홍보에 열을 올렸다. 미국 ‘토크쇼의 여왕’이란 명성에 걸맞는 화답이 왔다. 회사 주가가 뛰기 시작한 것이다. 윈프리는 3000만 명의 팔로워를 가진 파워 트위터러다.

윈프리는 트위터에 웨이트 와처스의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활용해 체중 줄이는 방법을 설명하는 비디오를 올리는가 하면 “좋아하는 빵을 매일 먹으면서 살을 뺀다”고 자랑했다. 실제 윈프리가 다이어트에 성공하면서 회사 주가는 고공행진 중이다. 3개월 새 3배나 뛰었다.

백민정 기자 baek.min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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