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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아이돌 ‘NCT’로 한류 현지화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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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가 올 봄 전 세계 각 도시를 기반으로 활동하게 될 남자 아이돌 그룹 ‘NCT(Neo Culture Technology)’를 선보인다.

한 그룹 안에서 한국·중국 등 나라 별로 팀을 꾸렸던 엑소의 활동 사례와 비슷하다. ‘NCT’는 서울·도쿄·중국·동남아시아·라틴아메리카 등을 기반으로 팀을 쪼개 활동하며 점차 지역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64·사진) 대표 프로듀서는 27일 서울 삼성동 SM타운에서 열린 ‘에스엠타운: 뉴 컬쳐 테크놀로지(SMTOWN: New Culture Technology) 2016’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 프로듀서는 “멤버 영입을 자유롭게 하고 수를 제한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올 봄 첫 번째 유닛을 데뷔시키고 상반기 내 서울·일본을 중심으로 활동할 팀, 하반기 내 중국을 중심으로 활동할 여러 팀 등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NCT는 하나의 곡을 여러 나라 언어로 동시 발표하고, 현지화된 콘텐트를 발표해 나갈 예정이다.

이 프로듀서는 “나도 그 끝이 어디일 지 모르는 다양한 팀이 NCT라는 브랜드로 탄생하게 될 것”이라며 “진정한 의미의 한류 현지화를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날 행사에서 SM엔터테인먼트가 향후 20년간 추진할 5개의 신규 프로젝트도 발표했다. 프로젝트의 핵심 키워드는 ‘디지털 음원’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쌍방향 모바일 플랫폼’에 있었다.

우선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스테이션’을 론칭했다. 여기서 매주 특정 요일에 SM표 음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EDM 레이블 ‘스크림 레코즈(ScreaM Records)’를 론칭하고, EDM 페스티벌도 개최한다.

글로벌 팬들의 디지털 놀이터가 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신인 아티스트 프로듀싱에 참여할 수 있는 앱, SM 소속 아티스트들이 직접 참여하는 콘텐트 및 플랫폼 사업 등도 소개했다.

이 프로듀서는 “25일 론칭한 신인 아티스트 프로듀싱 앱 ‘루키즈 엔터테인먼트’의 경우 신인 데뷔까지 가장 많은 영향을 준 참여자를 SM 인턴으로 채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은화 기자 on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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