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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투병 이광종 전 감독 “제자들 활약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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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까지 올림픽 축구대표팀을 이끌었던 이광종(52·사진) 전 감독이 8회 연속 본선 진출을 확정한 제자들을 축하했다.

이 전 감독은 27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매우 기쁘다. 3~4년 가량 같이 생활했던 선수들이 활약해 개인적으로 감회가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0년 축구협회 전임 지도자로 발탁된 이후 15년간 다양한 연령대의 대표팀을 맡아왔던 이 전 감독은 류승우(23·레버쿠젠)·문창진(23·포항)·연제민(23·수원) 등 현 올림픽팀 주축 멤버들을 키웠다.

2014년 10월부터 올림픽팀을 맡았던 이 전 감독은 지난해 1월 태국 킹스컵 대회 도중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이 전 감독은 제자들에게 “여기에 만족하지 말고, 본선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해 한국 축구를 빛내달라”고 당부했다.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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