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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팀 도울 와일드카드, 손흥민·석현준·한국영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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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2012년 런던올림픽 당시 ‘와일드카드(23세를 초과하는 선수를 팀당 3명까지 허용)’ 제도를 적절하게 활용해 큰 재미를 봤다. 홍명보(47) 감독은 공격수 박주영(서울), 측면수비수 김창수(전북), 골키퍼 정성룡(가와사키 프론탈레·이상 31) 등 1985년생 3인방을 뽑아 팀 전력을 업그레이드했다.

리우 올림픽을 앞둔 신태용 감독이 최우선으로 보강해야 할 포지션은 수비다.

실력과 경험을 겸비한 국가대표급 수비수 중 한 명을 뽑을 계획이지만 적임자가 마땅치 않다. 김영권(26·광저우헝다)·홍정호(27·아우크스부르크)·장현수(25·광저우부리) 등 해외파 A대표팀 수비수들이 우선 거론되지만, 세 선수 모두 소속팀의 차출 협조 여부가 불투명하다.

더구나 이미 병역 면제 혜택을 받아 동기부여에 한계가 있다. 때문에 한국영(26·카타르SC)을 비롯해 실력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를 뽑아 수비진의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에 무게가 실린다.

공격진에서는 날개 공격수 손흥민(24·토트넘)과 최전방 스트라이커 석현준(25·포르투)의 발탁 여부가 관심사다. 두 선수 모두 국가대표팀의 주축 공격수이자 병역미필자로 올림픽팀 최전방 경쟁력을 높일 카드다.

축구대표팀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면 병역 면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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