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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점 충격 이기고 팀 2연패 끊어낸 황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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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선수 황연주,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 라이트.[사진 중앙포토]

1점의 충격은 오래 가지 않았다. 현대건설 황연주(30)가 부진을 털고 팀의 2연패 탈출을 이었다.

현대건설은 2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프로배구 여자부 5라운드 흥국생명전에서 3-1로 이겼다. 상대 주포 테일러가 빠졌지만 쉬운 승리는 아니었다.

흥국생명은 이재영(20점)과 신인 이한비(12점)가 착실히 득점을 올렸고, 스피드를 내세운 김혜진(10점)-김수지(9점) 미들블로커진의 공격으로 현대건설을 괴롭혔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팀은 현대건설이었다. 현대건설은 15승6패(승점44)가 되면서 선두 IBK기업은행(16승6패·승점48)과의 격차를 4점으로 줄였다.

사실 지난 며칠간 황연주는 괴로웠다. 최근 팀이 2연패를 하는 과정에서 팀에 보탬이 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도로공사전에서는 8점(27.78%)에 그쳤던 황연주는 기업은행전에서는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다. 8번의 공격 시도에서 블로킹을 2개나 당했고, 범실을 3개나 했다. 성공은 겨우 한 번. 올시즌 가장 적은 1득점에 그치면서 3세트에는 아예 뛰지도 못했다. 박정아의 집중 마크에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그러나 이날은 달랐다. 황연주는 에밀리·양효진과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2세트에는 이한비의 공격을 가로막고 승리를 결정짓는 등 블로킹도 3개나 기록했다. 43.75%의 높은 공격성공률을 기록했다.

황연주는 "훈련이 힘든 건 참을 수 있지만 (연패로)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잘 버텨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지난 경기 자신의 부진에 대해서도 엄격한 잣대를 들이댔다.

황연주는 "우리 팀이 리시브에 참여한 외국인 선수(에밀리)를 데려온 것은 내 공격력을 살리기 위한 것이다. 내가 부진하면 미안하다"면서 "하지만 오르내릴 때가 있는 법이다. 안 좋을 때를 이겨내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경험이 쌓였기 때문에 1~2경기 부진해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고 미소지었다.

수원=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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